((섹터))
네, 현지시간 4월29일, 우리시간으로 4월 30일 특징주 시황입니다!
미국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섹터와 금융 섹터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습니다.
((테슬라))
실적발표 이후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있는, 테슬라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 일론머스크CEO는 주말사이 중국을 깜짝 방문해 완전자율주행, FSD 중국내 도입을 논의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선 데이터보안 문제 등으로 중국 전기차업체들처럼 전체 기능을 출시할 수 없었는데요. 바이두와 협력하는 방안을 내놓자 중국도 테슬라의 FSD기능 출시를 잠정 승인했습니다. 바이두와는 ‘지도제작’과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구요.
한편,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의 중국 방문이 “테슬라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테슬라는 15% 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와의 협업 소식에 바이두 역시 오늘 2% 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BYD))
경쟁사 비야디 소식 이어서 보겠습니다. 중국의 대표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는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1분기 매출은 1249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가량 증가하며 가장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구요. 시장의 예상치도 밑돌았습니다.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재무실적이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구요.
다만, 비야디는 앞서 발표했던 1분기 신재생에너지차량 인도량이 전분기대비 34%가량 감소했다는 소식 때문에 이러한 실적이 어느정도 예상 가능했다는 외신의 보도도 있었습니다.
비야디는 오늘장에서 2% 넘게 올랐습니다.
((애플))
다음은 애플 살펴볼까요? 애플은 번스타인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자 오늘장에서 상승했습니다. 목표가도 현재주가보다 15% 높은 195달러로 제시했구요. 번스타인은 “워렌 버핏처럼 주가가 쌀 때 사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뒤에 이어지는
오는 5월2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애플은 오늘장에서 2.48% 상승마감했습니다.
((메타))
EU규제당국은 메타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는데요. 러시아와 다른 국가의 허위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고 파이낸셜타임즈는 보도했습니다.
메타는, 오늘 2%대 밀렸습니다.
((아마존))
다음은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신속 배송’에 막대한 투자를 한 후 당일이나 익일 배송 비율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프라임서비스 주문이 60% 가까이 진행됐다고 덧붙였구요. 이러한 발표는 내일 있을 실적발표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아마존, 오늘장에선 0.75%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필립스))
이어서 오늘장 급등한 필립스도 짚어보겠습니다. CNBC는 필립스가 수면 무호흡증 장치의 리콜과 관련된 개인상해 사건에 대해 11억달러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2021년 관련 기기가 잠재적인 발암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수백만개의 장치가 리콜된 바 있는데요. 이번 합의금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20~40억유로 적게 나오면서 주가엔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필립스는 28% 급등했구요.
((보잉))
다음은 보잉 보겠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잉이 비행기의 생산둔화로 1분기 동안 39억 달러의 잉여현금을 소모한 이후 100억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채권시장을 이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비록 2026년까진 악재가 계속되겠지만, 보잉은 여전히 강한 비즈니스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구요.
보잉은 오늘장에서 3%넘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라마운트))
이어서 파라마운트 짚어볼텐데요. 파라마운트는 밥 배키시CEO를 해고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키시는 파라마운트의 최대주주인 샤리 레드스톤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구요.
한편, 파라마운트는 1분기 실적을 장 마감 후 내놨습니다. EPS는 0.4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76.9억 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을 하회했는데요. 실적 관련 자세한 소식은 뒤에 이어지는
파라마운트, 오늘장에선 3% 가까이 올랐습니다.
((AMC))
AMC도 잠시 보겠습니다. AMC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내놨는데요. 배런스에 따르면 주당 62센트의 손실을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월가 예상치인 주당 79센트 손실을 웃도는 실적입니다. 다만, ‘상각전 영업이익’이 실망스럽게 나오고, 또 2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이 파업 영향으로 인해 압박받을 것이란 보도에 주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AMC는 오늘 11%넘게 크게 빠졌습니다.
((블랙스톤))
다음은 블랙스톤 보겠습니다. 블랙스톤은 힙노시스 송스 펀드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콩코드 코러스와의 경쟁입찰을 누르고 블랙스톤이 15억7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한건데요. 이는 앞서 콩코드가 제시했던 주당 1.25달러보다 높은 가치평가구요.
블랙스톤은 오늘 1%넘게 밀렸습니다.
((도미노))
다음은 오늘 실적발표한 기업들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도미노 볼텐데요. 도미노는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총 매출이 전년비 5.9% 증가한 10억9천만달러로 집계됐구요. 동일매장 매출역시 5.6% 증가하며 월가에서 예상했던 4%대를 웃돌았습니다.
러셀 와이너CEO는 “배송주문이 늘어났고, 또 모든 소비자집단에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버이츠와의 제3자 배달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배달 수요가 살아난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도미노는 오늘장에서 5%넘게 올랐구요.
((소파이))
같은날 실적발표한 소파이는 1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오늘장에서 급락했습니다. 2분기 가이던스가 부정적으로 나왔기 때문인데요. 2분기 조정 매출을 5억5,500만에서 5억 6,500만으로 예상하며 월가의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다만, 회사는 2024년이 소파이에게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이전보다 올려잡았습니다.
소파이는 오늘 10%대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을 움직였던 종목들 짚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