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4월 27일(토),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는 야외 행사 ‘희망비행’을 개최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고 야외활동의 시간을 통해 가족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야외 행사를 개최하였다.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마루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집과 병원 생활을 반복하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야외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끼리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물고기 건지기, 농구 바운스,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 외에도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소아암 어린이가 각자의 소원을 적고 꾸민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으로 가장 멀리 날아가거나, 공중에서 오래 비행하는 종이비행기의 주인인 어린이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양한 체험행사뿐 아니라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마루공원을 찾는 일반 시민들도 관람이 가능한 버블, 마술, 벌룬 공연이 뒤이어 진행됐고 색다른 즐거움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은 치료 중 낮아진 면역력으로 인해 다양한 야외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워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모든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를 응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일반 시민들에게는 소아암 어린이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 ‘희망비행’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자세한 행사 후기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