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OFR금리 추종하는 ETF' 출시

입력 2024-04-29 09:41


KB자산운용이 오는 30일 'KBSTA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를 출시한다.

KOFR 금리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무위험지표 금리로 국채와 통안증권을 담보로 하는 초단기 거래에서 주로 사용하며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어 신뢰도가 높다.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KOFR 금리의 성과를 추종해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매우 낮아 안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B운용 측은 "이 상품을 활용한다면 일반적으로 기관들만 참여하던 KOFR 금리 시장에 개인투자자도 간접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며 "투자 한도나 만기 고민 없이 손쉽게 설정과 환매가 가능하며 단 하루만 투자해도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되고 누적되기 때문에 일별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으며, 시장금리 변동성과 무관하게 가격은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KOFR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는 제외)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증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KBSTAR KOFR금리액티브 ETF'는 현금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처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