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공매도 재개 내년으로...금감원, 공매도 검증시스템 내년 구축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관 투자자가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고, 이를 한국거래소 중앙 시스템을 통해 모든 주문을 재검증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요구했던 '실시간 차단'은 아니지만, 금융당국은 이중 검증 시스템으로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구축에 1년 정도 소요되는 만큼 오는 7월 공매도 재개 시점은 미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산 시스템 구축이 될 때까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GDP '깜짝 성장', SK하이닉스 '깜짝 실적'...주가는 '약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1분기 GDP성장률이 1.3%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수출과 내수 모두 성장한 데 따른 겁니다.
다만 코스피 지수는 호전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12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4.3% 증가해 1분기 기준 역대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이익(2.8조원)과 순이익(1.9조원)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이같은 깜짝 실적에도 SK하이닉스 주가는 어제(24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 넘게 하락하는 등 기술주 부진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하락'...1분기 영업이익 75% 감소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25일) 1분기 영업이익이 1,57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5.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역시 29.9% 줄어든 6조1,287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은 "전방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가동률 조정에 따른 고정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