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을 움직인 글로벌IB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테슬라)) 먼저 테슬랍니다. 어제 테슬라의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10% 넘게 올랐지만, 월가의 반응은 미지근한데요.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는 목표가를 유지했구요, UBS는 테슬라의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147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우선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내년 초 저가 전기차를 포함해 신차 생산 계획을 발표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이러한 새로운 라인의 구체성과 명확성이 떨어지고, 여전히 현재의 라인업은 성장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마존)) 씨티가 아마존의 목표가를 23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새롭게 발표한 식료품 구독 서비스를 이유로 들며, 수익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식료품 구독 서비스를 통해, 식료품 배송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유료구독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소매업 부문의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며, 아마존을 높이 평가했구요. 견조한 광고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마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어비앤비)) 미즈호가 에어비앤비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구요. 목표가는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에어비앤비가 호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했는데요. 여행 수요도 회복세이고, 에어비앤비의 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3년간 핵심 서비스를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미개발 해외시장을 더욱 개척해나갈거라고 발표했습니다.
((디즈니)) 레드번 애틀랜틱이 디즈니의 목표가를 82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는 종가보다는 낮은 가격인데요, 디즈니가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에 직면할거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리안 펀드와의 대결은 종료됐지만, 다시 트렌드에 대한 논쟁이 이어질거라고 봤구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예산이 비교적 낮은 점과 슈퍼히어로 피로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디즈니플러스의 시장점유율이 더 올라야만, 디즈니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포티파이)) 마지막으로 스포티파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스포티파이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315달러에서 370달러로 높여잡았는데요. 비용절감 노력을 바탕으로 순이익이 상승했다며, 향후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구요. 또 새로운 사업 라인과 가격 인상 등도 매출 상승을 강화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IB 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