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도트는 4월 16일자로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자궁경부암 자동 진단 시스템’의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자궁경부암을 자동 진단하기 위해 필요한 자궁경부 데이터를 정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기계학습하고 그 기계학습에 기초하여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궁경부암 자동 진단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아이도트는 2021년에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이후 일본과 중국 및 인도네시아에서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그 밖에 주요 시장 국가에도 출원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번 미국특허 등록은 미국시장에서 아이도트의 인공지능 기술 시장 선점과 동시에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본 특허의 청구항들은 기술의 보호범위가 넓어서 기술보호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 장벽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이미 써비레이는 미국시장에서 FDA 510K 승인 및 CPT 적용을 통한 보험 청구가 가능함을 확인하였고, 이번에 등록된 미국특허는 지난 1월 등록된 ”자궁경부 영상 획득기“에 이은 두번째 미국특허로서 미국시장에서 써비레이 경쟁력이 더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실질적으로 미국시장에서 사업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현재 미국 파트너와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합의하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