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인터마트 2024'에 참가해 건설 기계 신규 브랜드 '디벨론'을 앞세워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 중 하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천㎡(605평) 규모 부스를 설치해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유럽에서 처음으로 무인 자율화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2.0'을 공개하고, 1톤(t)에서 10톤(t)급까지 콤팩트 굴착기 제품군과 콤팩트 트랙 로더, 도저 등을 전시한다.
또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휠로더를 처음 선보인다. 휠로더는 수소연료전지와 전기 배터리팩 모두를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탄소 배출을 대폭 줄였다. 이와 함께 올해 말 출시할 5L와 7.5L 산업용 엔진, 전기·하이브리드 굴착기, 신규 전동화 배터리팩 라인업 5종, 수소연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내놓고, 운전석 없는 굴착기와 도저가 협업하는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디벨론의 차세대 장비와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