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글로벌 증시의 흐름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확전 부담감을 가지지 않는 제한적 공격이었다는 긍정적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술주들의 대거 급락 흐름이 나오면서 급락 마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가운데 S&P 역시 1% 가까운 하락을 나타내며 전반적 산업군의 긴장감도 강화된 모습입니다. 특히 기술주의 대장주로 불리는 엔비디아가 10% 급락하면서 주요 AI 관련주들의 하락을 유도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다시 한번 4%대 급락을 하는 모습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미국 대표 종목 지수로 볼 수 있는 다우 산업 지수는 강보합 마감에 성공한 모습 이어서 시장의 조정이 길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기금의 주식 매도 및 채권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 고점 신호 가능성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의 투매를 유도한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달러 강세가 크게 진행되지는 않은 흐름으로 연속 조정 부담감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한 전쟁 변수가 사라질 확률이 높은 가운데 유가도 안정화 시도를 해주는 국면이어서 투매 이후 바닥 확인이 나온다면 다시 반등 전환 장세로의 기대감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미증시의 주말 급락 마감은 아직 시장 바닥 확인이 된 것은 아니라는 점으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글로벌 변수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변수는 사라질 전망이지만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군함이 공격받은 가운데 우크라이나 장기전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또한 미국에서의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 지원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상원을 통과할 경우 사라졌던 전쟁변수에 미국의 수십조 원 이상의 추가지원이 전쟁변수를 지속 유지시키는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을 지속하는 명분을 만들 것으로 분석합니다. 물론 상원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전쟁변수 확대는 일단 진정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부정적인 금리 결정 분위기가 시장의 부담을 지속화할 수 있는 부분과 함께 미국 국채수익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가 될수 있겠습니다.
▲우리 증시 예측
4월 셋째 주 금요일 우리 증시는 급조정 후 회복장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에도 1.5% 이상 양대 증시가 급락 마감하는 모습으로 시장 부담감은 확대된 흐름입니다. 주말 미증시 조정에 대한 영향을 월요일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뚜렷한 미선물 반등 모멘텀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어서 갭 하락 출발 후 오전 혼조 흐름이 예상되겠습니다. 다만 달러 안정화가 4월 넷째 주 확인된다면 반등 시도가 나오는 흐름도 일부 확인 가능하겠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혼조 흐름이 나오는 시장분위기가 주초반 나오겠지만 주 중후반으로 갈수록 반등 시도가 나오는 흐름이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글로벌 변수가 확대되지 않는 흐름에서만 가능한 전망이 되겠으며 유지 진행 악제가 확대될 경우 시장은 다시 저점을 이탈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면서 투자하셔야 하겠습니다. 전쟁변수가 일부 긴장감을 약화시키기에 방산 업종에 대한 추가적 관심은 부담이 될 수 있겠으며 현재 보유 포지션에 대한 차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번주 대응하시면 되겠습니다. 주가 바닥 확인 후 AI반도체 강세 현상이 다시 나타날것으로 보이기에 이번주는 AI 관련주에 대한 분할 선취를 해나가는 전략이 좋을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시장의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하는 만큼 일부 현금을 유지하는 전략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관심 업종
4월 넷째 주 관심 업종은 다시 AI 섹터가 되겠습니다. 다만 이야기드린 것처럼 적극적인 투자가 아닌 분할 선취 접근이 절대적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포에 선점하는 전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