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가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오며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츠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2,650원, 10.95% 오른 2만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등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이 커지면서 방산업체들의 해외 수주와 글로벌 무기 수요 증가세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츠테크놀로지 역시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올해 폴란드 수출 물량 인식 증가에 따라 매출액 650억 원, 영업이익률 1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K2전차의 핵심부품인 고성능 싱글보드 컴퓨터(SBC)는 코츠테크놀로지가 유일한 납품업체로 향후 현대로템의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무기 체계에 제품이 탑재됨에 따라 수주와 실적 모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도 "코츠테크놀로지의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50억 원, 영업이익 1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8% 증가하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면서 최대 매출액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