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난오렌지, 굿윌스토어 감사패 수여 및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4-04-17 14:28
수정 2024-04-17 14:38


(주)네모난오렌지 안혜미 대표가 강남세움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자립 지원 및 자활 의식,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공로로 네모난오렌지에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강남세움센터에서 열린 ‘2024 굿윌스토어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에는 굿윌스토어 강남세움점 직원 일동과 국신호 원장이 참석하여 네모난오렌지 안혜미 대표에게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 복지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로, 발달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설립되어 전국 28개 매장에서 380여 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먹거리, 도서까지 다양하게 후원받아 판매 중인 굿윌스토어는 장애인들을 고용하며 그들의 자립심과 사회성을 육성해 왔다. 나아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고 있다.

창립 17주년을 맞이한 (주)네모난오렌지는 2016년 쇼핑 플랫폼 랜덤투유 앱 서비스를 런칭, 다양한 가격대와 카테고리의 상품을 정액으로 획득할 수 있는 랜덤쇼핑의 장을 열었으며 이후 여러 형태의 후원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눠왔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밀알 복지 재단 및 지역아동단체, 미혼모단체를 비롯한 32개 복지시설에 랜덤투유에서 운영하는 6,607개의 물품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2023년에는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을 체결, 랜덤투유 앱 내에 기부시스템을 개발하여 고객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랜덤투유 고객은 앱을 이용하며 자체적으로 기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기부 상품은 물류센터에서 분류 후 일정량 이상이 모이면 굿윌스토어로 보내고 있다. 네모난오렌지와 랜덤투유 고객의 물품 기증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과 복지 향상에 쓰이고 있다.

강남세움센터 굿윌스토어 국신호 원장은 “네모난오렌지가 굿윌스토어를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 활성화와 장애인 직원고용 기회 창출에 앞장섰다”며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기부해 온 점,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으로 굿윌스토어의 ‘자선이 아닌 기회’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성장에 적극 기여한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네모난오렌지는 이어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기증 홍보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자립 지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증 홍보 협력, 기업 재고 상품 기부를 골자로 하고 있다고 알렸다.

네모난오렌지의 안혜미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자립 지원 정신을 확장하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지는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선한 영향력으로 기업의 기부문화의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