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기온 23도

입력 2024-04-15 05:41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경남 서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아침에 수도권과 충남권 내륙, 경북 남서 내륙, 오전부터 낮 사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20∼70㎜(많은 곳 80㎜ 이상), 인천·경기 북서부, 서해5도,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북 10∼60㎜다.

서울·경기(북서부 제외), 대전·세종·충남, 제주도북부는 10∼40㎜, 충북, 대구·경북은 5∼40㎜, 강원내륙·산지는 5∼30㎜의 비가 예보됐다.

울릉도·독도는 5∼10㎜, 강원 동해안은 15일 하루 5∼10㎜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9.1도, 인천 19.6도, 수원 18.5도, 춘천 11.8도, 강릉 16.2도, 청주 19.4도, 대전 18.4도, 전주 21.3도, 광주 19.5도, 제주 19.2도, 대구 15.9도, 부산 16.9도, 울산 14.8도, 창원 15.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