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20대, 신호등 들이받고 붙잡혀

입력 2024-04-14 05:39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35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웃도는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후 달아나다가 곧 경찰에 붙잡혔다. 동승자들도 있었으나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가 운전한 것이 맞는지를 정확히 확인하는 중이며, 동승자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