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BMW는 전기 자동차 수요 확대에 힘입어 1분기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BMW는 1분기에 총 59만4,671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1~3월 전기차 판매량은 8만2,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지난 3월 BMW는 완전 전기 모델로의 전환에 대한 지출이 2024년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BMW는 올해 완전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의 인도로 인해 자동차 인도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