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일 구름 많고 포근...나들이 때 화재 주의

입력 2024-04-09 17:1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포근하겠다.

대기가 건조해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화기 사용을 주의해야겠다.

10일 우리나라는 동해상 고기압 영향권에 있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이는 하늘 60~80%를 구름이 덮은 상태를 말하지만 맑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일 것으로 예상돼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고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은 영하로 떨어지기도 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9도와 19도, 인천 9도와 17도, 대전 8도와 21도, 광주 8도와 20도, 대구 6도와 20도, 울산 6도와 16도, 부산 8도와 16도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 춘천과 원주, 충북 청주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바람까지 약간 세게 불어 화재를 주의해야겠다.

중부서해안과 경북내륙에 10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겠다. 10일부터 서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끼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