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삼각김밥으로 조사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계란, 과일 등 아침 식사 대용 상품의 오전 6∼10시대 매출이 전년 대비 25%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 시간대 아침 식사 대용 상품 매출은 2022년에도 30%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각김밥은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50%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삼각김밥은 1992년 첫 등장했을 때만 해도 판매량이 미미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바삐 출근하는 직장인, 주린 배를 부여잡고 학원에 등원하는 학생들의 '간편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