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까지 14.08% 투표

입력 2024-04-05 17:20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의 14.08%가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623만5천274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동시간대 투표율(10.93%)에 비해 3.15%포인트(p) 높다.

다만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5.84%)보다는 1.76%p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1.79%)이고 전북(19.48%), 광주(18.07%), 강원(16.22%)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11.05%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경기(12.58%), 인천(13.03%), 울산(13.07%)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4.17%였다.

사전투표는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