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고 '쾅'…GV70 '활활'

입력 2024-04-05 09:45
수정 2024-04-05 09:56


5일 오전 1시 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GV70 렌터카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40대 여성인 A씨는 사고 뒤 차량에서 빠져나왔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차량 엔진룸에서 발생한 마찰 스파크가 누유된 기름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