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주식투자 수익, 이 사람들이 내준다… 월가, 왜 대만계 앙트레프레너를 주목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4-02 08:13
수정 2024-04-02 08:26
올해는 미래유망산업이 증시에서 최고수익률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세계 증시를 주도하는 미래유망산업 공통점은 모두 대만계 출신 CEO 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대만은 우리 인구의 절반이고 국토 면적은 경상도 크기에 불과한데 어떻게 미래유망산업에서 주도하고 있는지, 우리 경제와 증시에도 많은 시사점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 증시가 4월 첫거래일을 맞았는데요. 연준과 파월에 대한 믿음이 약화되지 않았습니까?

- 연준과 파월,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고수

- 3월 점도표 중립금리, 작년 12월 4.6 고수

- 파월 “美 2월 근원 PCE, 목표에 근접” 자찬

- 국채금리, 3월 FOMC 이전으로 돌아가

- 美 10년물 금리 4.3 돌파…달러인덱스 105 근접

- 4월 반감기 시작된 비트코인 68000대로 급락

- 금값, 사상 최고치…gold super cycle 도래?

Q. 오늘 월가에서는 6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리는 트럼프 모금 행사에 누가 초대 받았느냐가 화제인데요. 그 내용도 말씀해 주시지요.

- 현지 6일, 트럼프 모금 행사…초대 받은 인사 ‘주목’

- 초대 받은 인사들, 트럼프 shadow cabinet 구성

- 초대 재무장관 후보 ‘존 폴슨’

- 연준 의장 후보 ‘아서 래퍼’

- USTR 대표 후보, 中 강경론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 대차대조표 불황이 우려되는 中…시진핑의 실수

- 시진핑, 재정지출보다 수출증대 통해 경기부양

- 美와 충돌 불가피…中 경제, 일본식 디플레 불황

- 월가 “중국 본토는 지고, 대만이 크게 부각될 것”

Q. 연초에 이 시간을 통해 “올해는 미래유망산업의 각축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해 주셨는데 지난 3개월 동안, 단연 인공지능이 부각되지 않았습니까?

- AI, 챗GPT 출회됐던 1년 전 ‘green shoots’

- AI as driving force for economy & security

- AI와 공급망 연합, 대만이 가장 크게 ‘부각’

- AI와 공급망 연합, 대만이 가장 크게 ‘부각’

- 제조업 기반 성장…세계 제조업 부활 정책 동승

- AI와 반도체 융합 수출 전략…6차 산업에 부합

- 대외정책, 높은 中 경제의존도 속에 美와 동맹

- 대만 정부 지원, 빅테크 성장병 ‘테크래시’ 극복

- 국토 면적, 경상도 규모인 대만이 가장 주목받아

Q. 결국 인력이 가장 중요한데요. 요즘 들이 대만계 창업자와 CEO들이 주요 산업에서 두각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미래유망산업 주도, 궁극적으로 사람이 관건

- 금융 ‘유대인’·IT ‘인도인’·AI와 반도체 ‘대만’

- 올해 세계 증시, 대만계 앙트레프레너가 주도

- 올해 세계 증시, 대만계 앙트레프레너가 주도

- 최고 주가상승률인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 세계 1등 반도체 기업 성장 TSMC ‘모리스 창’

- 서학개미 최고 수익률 자랑하는 AMD ‘리사 수’

- 야후 ‘제리 양’·폭스콘 ‘궈타이밍’

- 유튜브 ‘스티브 첸’·슈퍼마이크로컴퓨터 ‘찰스 리앙’ 등

Q. 올해 증시에서 최고의 수익률을 내주는 대만계 앙트레프레너를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앙트레프레너(Entrepreneur), 창조적 파괴자

- 美 사회, 유학생 두고 ‘한국인 vs. 대만인’ 비교

- 한국 유학생, 귀국 후 기득권 차지하려 해

- 대만 유학생, 갈 곳 없어 美에 전력을 다해 동화

- 한국인과 대만인, 상호 유대관계에도 ‘큰 차이’

- 한국인, 서로 경쟁하며 서로 빼앗는 이기적 게임

- 대만인, 밀고 당겨주는 특유의 끈끈한 공생적 개임

- 대만계 앙트레프레너, 美 자본주의와 경합하며 성장

- AI 자본주의·로봇 자본주의 등의 신조어도 주도

Q. 대만계 출신들이 최근 들어 다른 산업으로 확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AI와 반도체 이외에 로봇 산업에도 뛰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 로봇 기술, 산업 생산과 전문 서비스 분야 활용

- 인류 사회와 경제 발전에 큰 영향 미치고 있어

- 로봇 실용화…1962년, GM의 자동차 생산에서 출발

-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 무한한 것으로 평가

- 세계로봇연맹(IFR) 전망

- “로봇시장, 매년 10 이상 성장”

- "산업용 로봇 매년 9, 전문서비스 로봇 5씩 성장"

- "휴머노이드 로봇, 매년 25 증가할 것"

- 대만계 출신, AI와 반도체 바탕으로 이 분야로 확장

Q. 올해는 양자 컴퓨터가 어디까지 발전될 수 있을까도 관심사였는데요. 이 분야에서도 대만계의 활약이 눈에 띠고 있지 않습니까?

- NASA, 차세대 양자컴퓨터 ‘D-Wave 2X’ 공개

- ‘D-Wave 2X’는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자연어

- 싱글 코어칩, 종전 컴퓨터 비해 1억배 이상 속도

- 양자 컴퓨터, ‘0’과 ‘1’ 결합 큐비트 단위 처리

- 이진법 비트단위로 처리하는 종전 컴퓨터와 차이

- AI, 재료과학, 유전자 배열, 우주 시뮬레이션 응용

- 오랫동안 이어진 인류와 과학의 수수께끼 풀릴 듯

- 젠슨 황·모리스 창·리사 수, 모두 ‘차기 사업’ 구상

Q. 대만이 부각될수록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시진핑 주석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테크래시를 강화하는 것이 시진핑 주석의 또 다른 실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시진핑, 2년 전부터 빅테크 기업 ‘전방위 견제’

- 해외상장 규제, 미국 등 해외상장기업 허가제

- 빅데이터 규제, 기업 데이터 국가와 공유제

- 반독점 규제, 반독점법 빅테크에 확대 적용

- 금융업 규제, 빅테크 기업 금융겸업 신고제

- 지배구조 규제, 지분없이 기업지배(VIE) 금지

- 시진핑, 2년 전부터 빅테크 기업 ‘전방위 견제’

- 양회, 간첩제 등을 통해 테크래시 ‘더욱 강화’

- 알리바바 ‘마윈’·화웨이 ‘런정페이’ 등 수난시대

Q. 최근 들어 우리 성장성이 정체 현상을 보임에 따라 인구로는 우리나라의 절반 국토 면적으로는 경상도 정도인 대만을 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왜 나오고 있지도 짚어주시죠.

- 韓 경제 성장기반, 잠재성장률 0대로 추락?

- 인구,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

- 자본, 낮은 저축과 은행 위주 자금순환으로 제약

- 총요소생산성, 높은 기업규제와 부정부패로 둔화

- 韓 경제 성장기반, 잠재성장률 0대로 추락?

- 모두 구조적 문제, 제3의 성장모델이 절실한 때

- 제1 도약, 7차 경제계획에 의한 정부 주도 모델

- 제2 도약, AI와 K-반도체 간 제3 성장모델 모색

- 대만의 성장모델, 이제는 우리가 배워야 할 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