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SK그룹의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의 스터디 프로그램인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한 데보션은 SKT, SK하이닉스, SK㈜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AI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 간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채널이다.
SKT는 데보션 전문가가 주도하는 AI스터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한 개발 문화를 구축하고자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스터디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데보션에서 활동 중인 AI 전문가들이 데보션 오픈랩에 직접 참여한다.
SKT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데보션 사이트의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 데보션 오픈랩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생성형 AI, OpenLLM, LLMOps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 네트워크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KT는 데보션 오픈랩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들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스터디가 마감된 후에는 상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내부 발표를 가져 우수한 주제의 경우 외부에도 세미나 형식으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CHRO)은 "SKT는 AI 개발 생태계의 발전 및 소통과 공유를 통한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