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5일 진행된 '서울지역 2023년도 종합경영평가 시상식 및 2024년도 사업설명회'를 통해 서울지역 51개 신협이 1억9,600만 원의 기부금을 신협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현주 신협 서울지역협의회장(관악신협 이사장), 김종구 동부평의회장(대명신협 이사장), 박승두 서부평의회장(강서신협 이사장), 민병규 북부평의회장(은평신협 이사장)이 참석해 서울지역 51개 신협을 대표해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지역 신협은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지역 기부금 전달식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6년간 서울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신협재단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총 12억3,0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서울지역 신협은 홀몸 어르신을 찾아 식사를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나 아동가정에 생활용품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신협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현주 서울지역협의회장은 "서울지역 신협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어부바'하자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며 "특히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올해 역대 가장 많은 51개 신협이 동참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솔선수범해 포용금융 신협의 가치를 실천하는 서울지역 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선한 나눔의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신협재단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2022년에는 전북지역 70개 신협이 배당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지역에 환원했으며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강원지역에서는 재난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모금 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 중심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