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특히, 올해 예상되는 마일스톤의 대거 유입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유한양행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한양행의 안정적인 실적 베이스는 물론, 유한킴버리를 통해 매년 약 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자금은 주로 M&A와 같은 지분 투자나 기업의 가치 환원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유한양행이 ESG 경영 측면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기업임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작년 10월, 마리포사 임상 발표 이후 모멘텀 공백으로 인한 주가의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이는 타그리소 경쟁약 대비 확실한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우려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유한양행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184억으로 예상되며, 이는 2배 이상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1.35억 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수령이 있습니다. 특히, 오스코텍과 제노스코와의 레이저티닙(렉라자의 기본 물질) 라이선스 계약으로 인해 유한양행에 1,080억 원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유한양행은 최근 FDA로부터 마리포사에 대한 우선심사 지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마리포사가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드 병용요법으로, 6개월 이내에 FDA 승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유한양행은 작년 10월의 낙폭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