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투자' 액셀 밟은 현대차..."6월 주주환원책 내놔"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4-03-27 10:48
수정 2024-03-27 10:48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고용·투자' 액셀 밟은 현대차..."6월 주주환원책 내놔"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27일)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천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대차는 전동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하고 R&D와 전기차 공장 증설 등에 투자합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가 환율 대응 판매전략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6월 초 신규 주주가치 개선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현대차는 본질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그룹사 밸류업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과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 방안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상승세입니다.

◆ 쿠팡, 3조 이상 투자해 2027년 전국에 로켓배송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쿠팡은 오늘(27일)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북 김천과 충북 제천 등 8곳 이상 지역에 통합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입니다.

◆ 두산에너빌리티, 항공기 엔진 개발 본격화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오늘(27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어제 열린 주총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의 구조, 작동원리가 유사함에 따라 자사의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기·무인기 엔진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 하이브 '강세'...유니버셜과 독점 유통계약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하이브는 오늘(27일) 유니버셜 뮤직 그룹이 향후 10년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출시하는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음원을 글로벌 시장에 독점 유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니버셜 뮤직 그룹은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북미 지역 활동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