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터 대합실에 트럭 돌진…7명 다쳐

입력 2024-03-26 18:01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에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갑자기 들이닥쳐 이곳에 있던 7명이 다쳤다.

다친 이들은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과 40대 트럭 운전자로 다행히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이 돌진한 곳은 하차장 인근에 마련된 소규모 대합실로 사고 당시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트럭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