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자 물가 안정과 한우 농장 지원을 위해 반값 할인 행사를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매달 두 차례씩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해왔으나,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할인행사는 자조금에 더해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앞서 농·축협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 약 30회의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한우 62t(톤)을 해외에 수출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한우 소비촉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중 할인행사를 차질 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