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비 내리고, 기온 잠시 '주춤'

입력 2024-03-24 20:20


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해안에는 오전부터, 충남권과 충북 남부,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낮부터 비가 오겠으며 늦은 오후부터 전국으로 비(강원 내륙·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될 전망이다.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같은 시간 강원 산지에는 강한 눈이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특히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2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영동 북부·강원 영서 중·남부 5∼20㎜, 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영서 북부·울릉도·독도 5∼10㎜다.

강원 영동 중·남부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에는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대구·경북 5∼30㎜,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많은 곳 강원 중·남부 산지 15㎝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로 평년(최저기온 -2∼6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평년(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