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의대 교육 지원을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TF 구성을 지시하고 “증원으로 인해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TF는 곧바로 1차 회의를 열고 현재 대학별·지역별 증원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국립대는 연내 지원이 필요한 사항과 향후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사립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 융자 소요를 파악해 지원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의대교육지원 TF를 통해, 향후 주기적으로 대학별, 지역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적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2025학년도부터 안정적인 의대 교육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