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밸류업 '스피드업'…다음달 가이드라인 초안 나와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당초 6월 발표하기로 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최종안이 한달 앞당겨진 가운데 다음달 가이드라인 초안이 나올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22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자본시장 유관기관·경제단체 간담회를 열고 4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초안 검토 및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 개발 점검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위해 다음달부터 자산 10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최근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배당을 늘리는 기업에 대해서는 일정 범위 이내에서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소득공제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금호석화, 주총 표대결 압승...'조카의 난' 실패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늘(22일) 주주총회에서 개인 최대주주 박철완 전 상무와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의 표 대결에서 압승했습니다.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가 요구한 자사주 전량 소각 등 주주제안 안건 모두 부결되면서 박찬구 회장을 상대로 한 세번째 '조카의 난'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이날 상승 출발한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약보합세입니다.
◆ 정부·서울시 'GS건설 영업정지'에 법원이 제동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해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관련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늘(22일) GS건설이 국토부를 상대로 '영업정지 8개월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영업정지 1개월 처분'에 대해서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와 서울시의 영업정지 처분 모두 본안 판결 전까지 효력이 발생하지 않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