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회칼 테러' 발언 황상무 수석 사의 수용

입력 2024-03-20 07:54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결국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2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MBC 잘 들으라'며 군사정권 시절 정보사 군인들이 비판 칼럼을 쓴 기자를 회칼을 휘둘러 습격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황 수석의 이 같은 발언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