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판교IC 사고…정체 극심

입력 2024-03-19 07:21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 6시께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과 40대 B씨가 운전하던 20여t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의 화물차량과 덤프트럭이 각각 도로 위로 전도됐고, 이 과정에서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상에 쏟아졌다.

당국은 전체 5차로 중 1∼4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사고 지점 인근에는 오전 7시 현재 6∼7㎞의 긴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 복구에 최소 1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정체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