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은 '경부선 천안~소정리간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계약금액 331억 원)'현장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추진하는 '건설안전 배점제' 두 번째 시범사업인 '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입찰금액 1,373억 원, 한신공영 지분율 51%)'에서도 한신공영이 입찰금액 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청천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계약금액은 3,136억 원이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3분기말 수주 잔고는 5조 3,000억 원이다. 3분기 계약금액 4,233억 원 앵두재건축사업과 이번 수주 건 등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도시정비사업의 수주잔고가 약 2조 5,000억 원, 공공공사의 수주 잔고도 1조 2,000억 원대로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2023년 원가율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던 돌관공사 현장의 준공 및 현장들의 원가 상승분 선반영에 따라 향후 변경계약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도급금액도 증액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2월 오산세교2지구 한신더휴 신축공사의 도급금액이 70억 원 증액되었다고 공시한데 이어 345kV 고덕-서안성TL 건설공사 외 1개 현장에서도 연이은 도급금액 증액 공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