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밸류업의 왕 '현대모비스', 수소 사업 이관은 신의 한 수?

입력 2024-03-12 17:15


자동차 업계는 지난해에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고점에 막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자동차 업종의 영업환경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밸류업 프로그램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수소 사업을 이관하기로 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까지 올렸으며, 이는 수소 사업 이관으로 인한 재평가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는 "수소 사업 이관은 현대모비스의 실적과 주가가 정체되어 있던 프레임을 깨고, 좋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그룹의 결정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