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3년간 300억 원 이상 현금배당"

입력 2024-03-11 10:10
수정 2024-03-11 10:10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주주친화경영을 바탕으로, 2024년 사업연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원 이상 실시, 매년 3% 주식배당 진행이 예정돼 있다. 회사측은 매년 3% 주식배당과 관련해, 주식 거래량 증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며,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3년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결 당기순이익(비경상적인 이익/손실 제외)의 30% 이상을 현금 배당금 300억 원 이상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따라 결산배당 뿐 아니라 중간배당을 창사이래 처음으로 실시했다. 2023년 사업연도 결산배당 지급 시 목표로 한 300억 원 이상의 배당금이 지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의 예측가능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여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