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성무용 신임 대표 선임…"전략·영업전문가 영입"

입력 2024-03-08 17:21
수정 2024-03-08 17:26
오는 28일 선임…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해 회사 성장 도모"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홍원식 사장의 후임으로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를 오는 28일 선임한다.

하이투자증권은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최고경영자(대표이사) 후보자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성 대표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다.

하이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성 대표가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에서 전략기획, M&A, 인사, 마케팅, 홍보 등을 맡으며 조직 이해와 소통 능력을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성 대표가 하이투자증권의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그룹 시너지 창출에 기여해 회사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는 설명이다.

1963년생인 성 대표는 대구은행 입행 후 DGB금융지주 전략기획부장을 거쳐 DGB금융지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와 영업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DGB금융지주 설립 시에는 지주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화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