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전국 영하권...강풍에 '덜덜'

입력 2024-03-02 10:12


꽃샘추위에 전국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기온은 영하 7.4도, 인천 영하 5.8도, 대전 영하 5.9도, 광주 영하 4.5도, 대구 영하 4.7도, 울산 영하 4.0도, 부산 영하 3.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7도 등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춥겠다. 특히 오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지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항공교통 이용객은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 동해앞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동해먼바다는 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7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이날 아침까지 전북남부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에,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mm 미만, 서울·인천·경기남서부 1mm 내외, 강원영서 5mm 미만, 충북중·북부 5mm 미만, 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충북남부 1mm 내외, 전북동부 1mm 내외, 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mm 미만, 경북남서내륙·경남북서내륙 1mm 내외다.

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맑아지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