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부상에 따른 수술로 인해 사실상 군 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에스쿱스는 좌측 슬관절(무릎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다"며 "큰 수술이었기에 작년부터 현재까지 긴 기간 재활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에스쿱스는 5급으로 판정받았다"고 전했다.
전시근로역은 평시에는 병역 의무가 없고 전시 상황에서만 군사 업무를 지원하게 돼 있다.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에스쿱스는 현역 판정 기준으로는 연내 입대해야 했다.
에스쿱스는 지난해 8월 무릎을 다쳐 수술받은 뒤 재활 치료에 집중하며 휴식기를 가졌다.
그는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일정을 소화해도 괜찮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 이달부터 팀 활동에 복귀하기로 했다.
플레디스는 "구체적인 컴백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식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