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수만 명 모인다…"도로 통제"

입력 2024-02-29 12:16


3·1절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 규모 집회가 열려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3·1절 집회와 행진으로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집회는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열린다. 이후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사이 세종대로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의 통행을 위한 비상차로를 확보해 차량 흐름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또 집회·행진 구간 인근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서울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