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시작 3·1절 강풍에 '꽃샘추위'

입력 2024-02-28 08:00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수요일 낮에는 중부지방은 5도 이상, 남부지방은 1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 사이였다.

오전 7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3.3도, 인천 영상 3.9도, 대전 영상 2.5도, 광주 영상 2.2도, 대구 영하 2.3도, 울산 영하 0.5도, 부산 영상 3.2도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3도가 될 전망이다.

2월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이날처럼 평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하겠다.

반면, 29일 제주남쪽해상에 저기압이 지나가 충청, 남부지방,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3월 첫날부터 꽃샘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3·1절 아침엔 강원산지는 영하 10도 내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내외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전국에 '영하의 추위'가 닥치겠다.

낮에도 중부지방은 0도 내외,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은 기온에 더해 29일 오후부터 3월 1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면서 체감추위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