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따따블' 5건 중 3건은 손실..."가격 변동 유의"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4-02-27 14:11
수정 2024-02-27 14:11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지난해 '따따블' 5건 중 3건은 손실..."가격 변동 유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7일) 지난해 IPO 기업은 82개사로 전년(70개사)보다 17.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모금액은 3조3천억원으로 전년(15조6천억원)보다 78.8% 급감했는데 이는 2002년에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수익률을 보면 시초가는 82%, 종가 기준으론 72%로 전년보다 52%포인트, 4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 이후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IPO 5건 중 2건은 지난 21일까지 상장일 종가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3개사는 상장일 대비 -49.7%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공모주의 높은 가격 변동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 동양생명, 지난해 순익 '역대 최대'...주가 '무덤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동양생명은 오늘(2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04.8% 증가한 2,95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건강·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양생명 주가는 보합세입니다.



◆ 동진쎄미켐, 지난해 영업익 18.5% 감소...주가 '약세'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동진쎄미켐은 오늘(2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8,5% 감소한 1,7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출은 1조3,099억원으로 10% 줄었습니다.

부진한 실적 발표로 동진쎄미켐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