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상반기 금리 인하 어려워"...'4월 위기설' 일축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4-02-22 14:15
수정 2024-02-22 14:15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이창용 "상반기 금리 인하 어려워"...'4월 위기설' 일축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22일) 금리결정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에 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9차례 동결했습니다. 물가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로 부동산 가격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4월 위기설'에 대해 "총선 이전에 부동산 PF가 넘어질 것을 다 막아줘서 그 다음에 터진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큰 오해"라고 일축했습니다.

◆ 닛케이지수 34년 만에 '사상 최고'...'엔화 약세'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오늘(22일) 장중 39,0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씁니다.

'거품 경제' 시기인 1998년 말 이후 34년 2개월 만입니다.

엔화 약세로 수출 기업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고, 중국 증시에서 빠져 나온 외국인 자금이 일본 증시에 유입된 데 따른 겁니다.

◆ 한국콜마, 지난해 매출 '사상 최대'...영업익 86% 증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국콜마는 오늘(22일) 지난해 매출액이 2조1,554억원으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입니다.

또, 영업이익은 1,365억원으로 86% 증가했고, 순이익은 2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회사측은 "국내 화장품 영업망 확대 및 자회사(연우, Kolmar Wuxi법인, HK이노엔) 이익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