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is 뭔들"…일본행 항공기 '만석'

입력 2024-02-21 07:29
수정 2024-02-21 07:37


금요일인 3·1절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이 인기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3·1절 당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은 대부분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3월 1∼3일 인천발 국제선 노선 가운데 일본 마쓰야마행 노선의 예약률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90% 후반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전체 일본 노선(왕복) 평균 예약률도 80% 후반으로 높은 편이다.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항공권 예약률은 85% 수준이다. 일본 지방으로 여행 수요도 높은 편이어서 연휴 기간 대구∼오사카 노선 예약률은 티웨이항공 전체 국제선 노선 중 3위에 올랐다.

3·1절 당일만 보면 티웨이항공의 일본행 노선 평균 예약률은 94%다.

이스타항공 인천∼후쿠오카 노선 예약률은 김포∼쑹산(대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체 일본 노선(왕복) 예약률은 평균 90∼95%다.

진에어도 전체 국제선 예약률 1위(인천∼후쿠오카)가 일본행 노선이었으며, 전체 일본 노선(왕복)의 예약률은 80∼90%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도 일본행 주요 노선 예약률은 90%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