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전국 지점에 도입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차세대 뱅킹시스템 전환 프로젝트인 '더 넥스트(The NEXT)'의 마지막 단계로 전국 영업점에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에도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완전하게 적용하게 된 셈이다.
'더 넥스트'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의 기존 뱅킹시스템을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그 동안 ▲신한 SOL뱅크·인터넷뱅킹·대외기관 연계 시스템 등 비대면 채널의 차세대 전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운영체제 인프라 최신화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영업점 업무용 PC UI/UX 최신화 등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영업점 채널 차세대 시스템 적용으로 업무 시스템 속도와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관련 후속 작업을 5월까지 진행한 뒤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 3년간의 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의 영업점 도입으로 비대면 채널뿐만 아니라 대면 채널의 속도와 안정성도 크게 증가시켜 고객들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