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일요일…이틀간 최대 150㎜ ''폭우'

입력 2024-02-18 07:39


일요일인 18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전에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에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부, 전라권, 경남 서부에도 내리다가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9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20∼6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같은 기간 서해5도는 10∼40㎜, 전북은 20∼70㎜, 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는 10∼60㎜, 대구·경북 남부·경북 북부 동해안은 5∼4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북부 제외 지역에서 30∼100㎜(많은 곳 중산간 120㎜ 이상·산지 150㎜ 이상), 북부에서 20∼60㎜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