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으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 원장이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제8대 이사장으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 금융감독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거래소는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업계대표)로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이사장과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