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붙박이장 '시그니처' 출시…"새로운 수납 경험"

입력 2024-02-13 10:35


한샘은 '와이드장'과 '폴딩 도어'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디자인과 사양(Spec)을 고급화한 수납 시스템 '시그니처(Signature)' 붙박이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니처 붙박이장은 내부 구성을 국내 최다인 94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같은 '바지걸이'가 포함된 내부 구성이라도 선반형, 서랍형, 칸막이형 등으로 나뉜다. 시계 등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다면 선반형을, 가방에 관심이 많다면 칸막이형을 선택하는 식이다.

미드 브라운(Mid-Brown, 짙은 갈색)과 브론즈(Bronze, 구리색)를 핵심 색깔로 선정했고 나무와 금속, 가죽 질감을 구현한 표면재를 적용했다.

또한, 여닫이(Swing)와 미닫이(Sliding) 방식 외에도 문이 접히며 열리는 폴딩(Folding) 방식의 '인피니(Infini)' 도어를 신규 출시했다. 개폐 방식과 색상에 따라 총 20여 종의 도어를 선택지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붙박이장의 내부는 크게 ▲와이드장 ▲맞춤장 ▲일반장 ▲높은장으로 구성됐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내부 칸막이 위치를 1mm까지 조정하는 등 총 1년 3개월 가량의 개발 기간을 들인 역작"이라며 "완벽히 새롭고, 완벽히 다른 수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