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신임 대표에 양형남 회장…창업주 경영 복귀

입력 2024-02-06 16:00


에듀윌은 창업자 양형남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고 6일 밝혔다.

양 회장은 지난 1992년 에듀윌 전신인 국가고시연구원 설립자로, 2002년 에듀윌로 사명을 바꾼 이후 2016년까지 에듀윌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양 회장이 에듀윌 대표이사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 침체 없이 고속성장을 기록한 덕에 성인교육 시장 리딩 기업 입지를 굳힌 인물로 평가 받는다.

양 회장 대표이사 복귀 배경에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의 장기화, 공무원 시장 위축 등 경영 환경 악화로 위기를 정면 돌파할 구원 투수가 등장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회사 안팎으로 높아진 영향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양 회장은 “에듀윌은 지금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제2의 창업이라 할만큼의 열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고 있다”며 “창업주의 책임감을 갖고 초심으로 돌아가 에듀윌의 재도약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