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월 물가 상승률은 전기료 상승으로 예상 밖으로 높아졌는데, 이는 유로존에서 4번째로 큰 경제에서 여전히 완고한 물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30일(현지시간) 통계청 INE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1월 국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연간 기준으로 3.5% 상승해 12월의 3.3%보다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유럽연합 기준에 부합하는 이 비율은 물가 상승률이 3.1%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보다 높았다.
국가적인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은 12월 3.1%에서 3.4%로 상승했는데, 이는 주로 점점 더 높은 전기 가격으로 인해 2023년 1월에 대조적으로 하락했다고 INE는 말했다.
그러나 연료 가격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공되지 않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이 더 큰 영향을 제거하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3.8%에서 1월 3.6%로 다시 둔화됐다고 데이터는 전했다.
20개국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