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식리딩방 최대 징역 3년...중대재해처벌법 내일 시행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입력 2024-01-26 11:15
수정 2024-01-26 11:15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불법 주식리딩방 최대 징역 3년...중대재해처벌법 내일 시행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앞으로 불법 주식 리딩방 운영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또 투자자문업자로 금융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오픈 채팅방에서 투자조언하면 같은 수준의 처벌을 받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어제(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공포 6개월 뒤 시행됩니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내일(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이 법이 적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6일) 야당을 향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강세'...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발표로 주가가 5% 넘게 강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2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78.2% 증가했고, 매출은 33조7,455억원으로 31.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북미 지역 수요 대응으로 매출을 늘고, 미국 IRA, 인플레이션감축법 수혜로 이익을 봤다"며 "올해도 IRA 세액공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코스닥 새내기 현대힘스, 올 들어 두번째 '따따블' 달성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현대힘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오늘(26일) 공모가의 4배인 '따따블'로 직행했습니다.

공모가 7,300원보다 300% 오른 29,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장을 마치면 지난24일 상장한 우진엔텍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 따따블을 달성하게 됩니다.

현대힘스는 선박 기자재 전문업체로 2022년 매출 1,448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