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에서 마운틴TV가 9년 연속 우수방송사로 선정됐다.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173개 채널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2023년에는 콘텐츠 인력 전문성, 제작비, 유통역량 등의 항목으로 진행되었다. 마운틴TV는 MTN, 빌리어즈TV, 바둑TV, 한국경제TV 등과 함께 ‘우수’등급을 받아 9년 연속 우수방송사로 선정되었다.
마운틴TV는 국내 유일 산 전문채널로 콘텐츠 제작 역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방영된 ‘대멸종의 시대, 숲’과 ‘한국의 강’ 프로그램은 각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하여 뛰어난 작품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증 받았다.
기후변화와 산을 주제로 제작한 3부작 다큐멘터리 ‘대멸종의 시대, 숲’은 기후변화 시대의 사회적 갈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객관적 시각으로 담아내어 큰 호평을 받았다.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가수 윤도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의 현실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환경을 보호하고 회복하기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강과 낙동강, 섬진강, 금강을 4K 항공 촬영 담아낸 ‘한국의 강’은 항공 다큐멘터리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다. 유려한 화면은 물론 각 장소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숨겨진 사연들을 이금희 아나운서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풀어낸 이 프로그램은 “오로지 드론 촬영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시선과 고화질의 영상미까지 담아내 지난해 수상작 ‘해안선’에 이어 항공 다큐멘터리의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내 삶의 특별한 여행기’는 해외 유명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돌로미테 알타비아 1코스”를 유려한 영상으로 담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등산”을 소재로 한 인기 유튜버와 콜라보를 기획해 다양한 산악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프로그램 제작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