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구 유통 기업 스튜디오삼익이 코스닥에 도전한다.
스튜디오삼익은 23일 최정석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삼익가구, 스칸디아(SCANDIA), 우드슬랩으로 유명한 죽산목공소, 하이앤드 스테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브랜드인 스튜디오슬립을 갖고 있다. 자사몰, 소셜커머스, 버티컬플랫폼, 오픈마켓 등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기획부터 출시까지 한달만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획 및 생산역량과 풀필먼트 공급 시스템 등이 주요 경쟁력으로 꼽힌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6.5%로 업계 평균(3.1%)을 웃돌았고, 지난해 3분기 매출 711억,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삼익은 2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갖고 최종 공모가(희망 밴드 14,500원~16,500원)를 확정, 25일~26일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 거래를 시작한다. 최정석 스튜디오삼익 대표이사는 "트랜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