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부터 보험사들의 상품을 비교해 필요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으로 시작해 연내 실손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등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민재 기자 입니다.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 앱에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메뉴에 들어갑니다.
클릭 몇 번으로 필요한 정보, 특약 등을 넣으면 적합한 자동차보험을 가격 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해당 보험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가입하면 됩니다.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관련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현대원 / 서울 용산구 : 빠른 시간 안에 다양한 보험사의 가격을 이제 보여주기 때문에 제가 한눈에 가격 비교를 하고 보험사를 이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은 11개 핀테크사 플랫폼을 통해 보험을 비교·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자동차보험에는 삼성화재, DB손보 등 10개 손해보험사가, 용종보험에는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했습니다.
[ 유인나 / 배우 : 이용하기에 굉장히 쉽고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보험사가 플랫폼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일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 김주현 / 금융위원장 : 비교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이 안되면 상품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
올해 내 서비스는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 김철주 / 생명보험협회장 : 더 많은 상품을 플랫폼에 올려서 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하고 소비자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다만,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조율 중인 중개 수수료율애 따라, 보험사와 플랫폼에서 제시하는 보험료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호
영상편집 권슬기 김정은
CG 손지영